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세븐일레븐, 해군순항훈련 70주년 맞이한 해군사관학교에 물품 후원

입력 2023-08-24 14:15
신문게재 2023-08-25 18면

세븐일레븐 해군순항훈련 후원물품 전달
24일 오전 창원시 소재 해군사관학교에서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와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이 ‘2023 해군순항훈련 후원물품전달’ 정기 후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24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위치한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순항훈련 70주년 및 정기후원 9주년을 맞이해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후원식에서는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2023 해군순항훈련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한다.

후원물품은 오랜 기간 전 세계를 순항하는 생도들이 간편하게 즐기면서도 한국에 대한 향수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식 위주의 HMR간편식과 라면, 과자, 음료 등 총 6000여개, 1500만원 상당의 식료품들로 구성됐다.

후원식 직후에는 관계자들이 다 함께 모여 환영 오찬을 가진 뒤 해군순항훈련에 참가하는 함정과 신형 거북선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해군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함상 적응능력을 기르기 위한 원양항해훈련으로 1954년 시작해 올해로 70주년을 맞았다.

세븐일레븐의 나라사랑 캠페인은 2014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ESG 사회공헌 활동으로, 해군순항훈련 후원의 경우 2015년 광복 70주년, 해군창설 70주년을 맞아 세븐일레븐과 해군사관학교가 첫 후원의 연을 맺으며 시작됐다. 2016년에는 해군사관학교와 공식적으로 ‘해군순항훈련후원 협약’을 맺으며 지금까지 9년간 매년 후원을 이어왔다.

세븐일레븐은 해군순항훈련 후원 외에도 나라사랑을 테마로 한 차별화 ESG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2014년 백령도 해병부대 방문을 시작으로 제6보병사단, 제31보병사단 등 군부대 장병들을 위해 총 45회에 걸쳐 3억 5000만원 이상의 물품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는 현역 군인 전용 플랫폼 ‘나라사랑포털’ 모바일앱을 통해 업계 최초로 현역 용사를 대상으로 나라사랑페이 결제 서비스, 담배 제외 전 상품 1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각종 호국보훈 관련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해군순항훈련은 생도들이 13개국 14개항을 방문하면서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을 진행하는 만큼 우리나라 해군의 위용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국위선양 활동”이라며 “대한민국 영해 수호에 전념하는 대한민국 해군의 노고에 감사 드리며, 세븐일레븐은 지속적으로 대한민국 해군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