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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행복 추구 아산시의회···“주요 현안사업 집중 점검”

제244회 임시회 폐회,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처리

입력 2023-09-03 09:15

제2차 본회의
아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 농촌지역에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부족한 일손을 해소할 수 있는 조례안이 최종 가결돼 이들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함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게됐다.



아산시의회 이춘호 시의원은 제244회 임시회 기간 중 아산시의 지속적인 농촌인력 문제 해결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는 아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계획,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이행사항, 계절근로자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전담인력 배치, 관련 지원사업 규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있다.

특히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번기 등 계절적으로 단기간 발생하는 부족한 농촌 일손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통해 해소하고자 법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아산시에서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입해 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아산시의회는 지난 1일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각 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치고 본회의 회부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모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된 의원발의 조례로는 아산시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영농폐기물 수거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있다.

또 아산시 틈새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자동차 대여사업 등록기준에 관한 조례안, 아산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명노봉 시의원은 아산의 빛나는 도시 관광산업 전환 도약 촉구, 안정근 시의원은 행정공백에 대비하자 주제로 각각 5분 발언에 나섰다. 또 김미영 시의원은 아산시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종합심의 운영에 대한 긴급 현안질문의 시간을 가졌다.

명노봉 시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의 성장만큼 앞서 나가는 도시경관 정책 수립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관계부서의 적극적인 검토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아산시의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이어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기획행정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 문화환경위원회 별로 시정 전반에 거쳐 현재 추진중인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이에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했다.

먼저 맹의석 위원장을 비롯한 이춘호 부위원장과 명노봉·전남수·김은복 위원으로 구성된 기획행정위원회는 도고 스포츠타운 조성의 건 등에 대한 현안사업에 대해 점검했다.

이 가운데 악취 저감 시스템 시범사업과 관련, 축산시설인 돈사 외 곤충사육사와 버섯재배사에서 발생하는 악취민원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대한 해결방안으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악취 발생 최소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미영 위원장과 홍순철 부위원장, 홍성표·윤원준·신미진 위원으로 구성된 건설도시위원회는 배방 신도시 쓰레기 이송 장치 크린넷과 관련, 원상복구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관리비용 부담과 안전상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는 배방 신도시 쓰레기 이송장치 크린넷은 쾌적한 주거환경 도입 취지가 무색할 정도로 방치돼 있는 상태로, 이를위한 해결방안으로 철거를 통한 원상복구 방안 강구를 제안했다.

이외 둔포 센트럴 파크 도시개발 사업, 아산시 도시재생 전략기획 공모지역은 어디인지, 각종 쓰레기 문제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 등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불법 촬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위탁 모니터링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환경위원회는 안정근 위원장을 비롯해 박효진 부위원장과 이기애·천철호·김미성·김은아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자살예방 방안, 신정호 물놀이장내 천막 탈의실,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가로경관 조성 관리, 아트밸리 아산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희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각종 안건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38만 아산시민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산시의회는 지난 1일 임용장 수여, 선서문 낭독, 환영인사 순으로 지방속기서기보로 신규 채용된 이가람, 한찬미 직원의 인사발령에 따른 임용장을 수여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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