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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키움증권은 5일 호텔신라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6000원에서 1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 등 아시아 권역의 해외여행 수요 회복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에서다.
박상준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주요 면세점 3사 중 면세점 매출 비중이 가장 높고 중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서울과 제주 시내, 인천공항 등에 면세점 사업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수혜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며 “중국 단체 관광 재개와 중국 내 반일 정서 심화로 객단가가 높은 중국인 관광 유입이 확대되며 국내 면세점 시장의 성장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서울 강북과 제주 면세점을 중심으로 중국인 쇼핑객이 증가할 것”이라며 “호텔신라의 서울 장충동과 제주 면세점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돋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499억원으로 작년 대비 219% 증가하고, 순이익은 2286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