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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음악 산업 종사자 모인다…뮤직·엔터 박람회 '뮤콘 2023' 개막

입력 2023-09-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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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음악 산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뮤직 마켓 ‘뮤콘 2023’이 5일 막을 올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시아 최대 뮤직 마켓 ‘2023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뮤콘(MU:CON) 2023’을 이날부터 9일까지 5일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과 홍대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뮤콘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열리던 ‘서울국제뮤직페어’와 ‘엔터테인먼트산업박람회’를 통합해 ‘뮤직·엔터테인먼트 페어’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주제는 ‘K팝 세계화의 중심, 한계를 넘은 확장의 시작’이다.

국내외 아티스트의 쇼케이스 무대, 음악 및 엔터 산업계 전문가들의 오픈세션 및 워크숍, 국내외 음악·엔터 기업이 참가하는 비즈니스 미팅 등이 마련된다.

5∼7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오픈 세션 및 워크숍에는 미국, 일본, 북유럽 등 각국의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문가가 참석해 산업 트렌드와 통찰을 나눈다.

8∼9일 홍대 신한플레이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쇼케이스에는 총 51팀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트렌드지, 죠지, 실리카겔, 아도이, 케빈오, 김뜻돌 등 팝부터 록, 힙합,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참여하며 자우림, 권진아, 이무진 등이 게스트로 무대를 꾸민다. 일본 래퍼 찬미나(CHANMINA), 싱어송라이터 아스미(ASMI), 태국의 아이돌 그룹 PERSES 등 해외 아티스트도 출연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올해 뮤콘은 음악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까지 분야를 확대해 국내 우수 뮤지션과 음악·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장이 되었다”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엔터테인먼트 전문 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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