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경남 사천 문선초등학교 홍정화 주무관. (사진=경남도교육청) |
교육부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규제 혁신, 경제 활성화, 선제적·창의적 대응 등 국민의 처지에서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성과를 달성한 사례를 발굴·포상하는 것으로 연 2회 시행한다.
홍정화 주무관은 인도가 없는 좁은 일방통행 도로로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 담장을 허물고‘사이문’을 설치했다. 교문 좌측에는 ‘쪽문’을 설치해 보도와 차도를 분리했다. 이 과정에서 사천시, 사천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다른 기관과의 협의로 사업 타당성을 확보, 교통안전시설과 공사 자재 1400만 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 상황을 분석하고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안전한 학교를 만든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직내 적극행정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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