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산청군지부와 산청군농협이 지역 내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을 찾아 씽크대를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농협 산청군지부 제공. |
지원을 받게 된 산청읍 및 단성면·생비량면에 거주하는 오모(76)씨와 김모(77)·이모(82) 어르신은“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창호 산청군농협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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