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거창문화재단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군의원, 국장, 각 부서·읍면장, 거창문화재단 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거창군 제공. |
이번 준비보고회에서는 거창한마당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분야별 축제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보고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한(韓) 해! 먹고! 보고! 즐기고!’라는 주제로 내달 12~15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리며, 거리행진(퍼레이드)을 시작으로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체육대회, 다문화가정축제, 자전거투어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웰니스 명상 축제를 추진해 항노화 힐링 중심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 새롭게 청년들을 위한 청년 주관 행사를 열어 청년들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청년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LED 빛 터널을 설치해 요일별 연령층에 맞는 DJ 음악쇼로 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린이를 위한 안전체험차량 및 XR 스포츠체험을 운영해 전 연령이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해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키즈랜드 페스티벌은 에어바운스를 확대 운영해 더욱 재밌는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한 메뉴와 더 풍성해진 푸드트럭 페스티벌과 거창한 야시장에서는 품바공연, 지역음식관, 청소년들을 위한 유원시설과 놀이시설부스를 운영한다.
구인모 군수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로 바쁜 시기이지만 남은 기간 부서별로 유기적인 협조와 철저한 준비로 이번 축제가 전 군민이 함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문화재단 관계자는 “내달 초부터는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행사장 시설물 설치에 따른 스포츠파크 일대에 차량 등 부분적인 통제가 있을 예정으로 해당 장소를 방문하는 군민의 경우 불편하더라도 통제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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