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MZ는 MZ가 잘 안다…GS25, 90년대생 직원 사내 공모 상품 선봬

입력 2023-09-20 09:54

clip20230920093846
GS25에서 모델이 크림리조또 2종과 슈퍼콘얼그레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25는 MZ세대 일반 직원들이 모여 개발한 상품을 20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는 지난 6월 신상품 기획 사내 경진대회를 실시한 바 있다.

90년대생으로만 구성된 GS25의 일반 임직원들은 3명씩 자율적으로 8개팀을 이뤘고, 경진대회에 참가해 상품 MD의 멘토링 지원을 받으며 시장조사, 상품기획, 관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10여종의 신상품을 기획했다.

GS25는 이날부터 신상품 기획 사내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통해 개발한 슈퍼콘얼그레이 크림 리소토 2종(매콤크림리조또, 버섯크림리조또)을 선보인다.

슈퍼콘얼그레이는 이번 경진대회 참여 직원들이 980명의 소비자 설문 조사를 거쳐 콘형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되는 상품이다. 얼그레이 빙과류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진한 베르가모트의 향과 부드러운 밀크티 맛의 조화에 주안점을 두고 (주)빙그레와 함께 개발하며 수차례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쳤다.

리조토 2종도 최근의 MZ세대가 선호하는 하이볼, 와인 등의 주류와 잘 어울리는 안주 겸 식사 콘셉트의 상품으로 기획됐다. 리조토 2종 모두 진한 크림소스와 훈제 치킨이 함께 어우러진 상품이다.

GS25는 다른 상품들도 최종 시제품의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연내에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또 GS25는 경진대회가 △MZ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상품 개발 △우수한 상품기획자(MD) 후보군 발굴 △능동적 참여형 조직문화 구축 등 다양한 순기능을 할 것으로 판단, 매년 2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