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넷마블문화재단, '제18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성료

입력 2023-09-25 13:41

비바챔버앙상블 연주회
비바챔버앙상블이 ‘제18회 넷마블게임콘서트’에서 게임음악 OST 연주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은 ‘제18회 넷마블게임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 및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의 경험을 나누는 오픈 포럼 형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게임콘서트는 약 130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로봇과 게임’을 주제로 황은상 샌드박스게이밍 부실장, 진솔 플래직 대표가 참여해 각각 ‘플레이에서 콘텐츠로’, ‘게임 음악을 무대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황 부실장은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확장·진화하고 있는 게임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게임은 플레이 콘텐츠를 넘어 시청의 콘텐츠, 즉 엔터테인먼트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게임이 어떻게 발전하고 우리와 공생할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부 강연 이후에는 장애청소년 및 청년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게임음악 OST 연주회가 진행됐다. 비바챔버앙상블은 2018년 음악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해 전문연주자로 육성하기 위해 창단한 우리나라 최초의 발달장애인 관현악 앙상블이다. 현장에서는 ‘모두의마블송(모두의마블)’을 비롯해 △Second Run(테일즈위버) △Little Princess(카카오게임즈) △별빛 등대의 섬(스마일게이트) △Summoner’s call(라이엇게임즈) 등 5곡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진 대표가 게임 음악 오케스트라 콘서트라는 융합예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게 된 배경과 예술적 의의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 대표는 “게임은 문화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그 중 게임 음악은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예술 장르가 됐다”며 “더 많은 게임 음악이 다채로운 무대로 재탄생하기까지 많은 과정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게임콘서트에 참가한 김지윤 씨는 “게임콘서트를 통해 게임 문화와 현 트렌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특히, 어렸을 때부터 즐겨했던 게임들의 OST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