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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심리상담센터·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 강서구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서 청소년 상담 진행

입력 2023-09-2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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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랑심리상담센터 부스에서 학생들이 우울·민감·불안 검사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맘스커리어
큰사랑심리상담센터, 22·23일 방화근린공원에서 ‘뇌과학과 심리’ 주제로 부스 운영





서울시 강서구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청소년 진로 페스티벌이 지난 22일과 23일 방화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2일에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0회 드림 JOB’이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23일에는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제6회 학부모 진로 JOB’이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관내 공공기관과 학교, 기업 등 총 117개 기관이 운영하는 167개의 부스가 △Advance △Better World △Challenge △Discovery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설치됐다.

드림 JOB이 열리는 22일에는 자유학기제를 보내고 있는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들 3000여 명이 방화근린공원을 찾았다. 학생들은 평소에 관심이 있었거나 자신의 장래희망과 관련된 직종의 체험을 하며 부스를 운영하는 꿈멘토에게 진로 상담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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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혜 강서진로직업체험센터장(왼쪽)과 정지윤 원장. 사진=맘스커리어
큰사랑심리상담센터와 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는 ‘뇌과학과 심리:뇌파로 가는 자동차’ 부스를 운영했다. 큰사랑심리상담센터는 청소년의 우울·민감·불안 검사를, 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는 뇌파로 움직이는 자동차 체험을 진행했다.

정지윤 큰사랑심리상담센터 원장은 “10년째 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코로나 이후 불안과 우울이 높게 나오는 친구들이 많아져 걱정”이라며 “요즘 아이들은 중학교 1학년 때 갑자기 시험 성적이 매겨지다 보니 이때부터 학업과 진로에 대한 압박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두뇌계발심리상담협회 부스는 뇌파로 가는 자동차를 체험해 보려는 학생들로 북적였다. 학생들은 머리에 헤드셋 같은 기기를 착용하고 즐거운 상상을 하면서 자동차를 움직여 보려 집중했다. 한 학생이 뇌파로 자동차를 움직이자 여기저기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성공한 학생은 “할머니랑 떡볶이 먹는 상상을 했더니 자동차가 움직였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큰사랑심리상담센터의 부스 체험을 마친 염경중 1학년 학생은 “요즘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평소에 심리 쪽에 관심이 있어서 이 부스에 방문하게 됐다”며 “검사하면서 나에 대해 더 생각해 보게 됐고 선생님이 검사 결과를 보면서 구체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 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 겸 브릿지경제 객원기자 ceo@momscare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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