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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아파트 대규모 정전 줄어

아파트 정전 건수 79건, 지난 2년 평균건수 대비 50% 감소

입력 2023-09-26 10:16

한전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안내문
한국전력이 전기수요 급증에 따른 정전 발생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력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6일 한전에 따르면 올여름 기상 관측 이래 역대 4위의 평균기온(24.7℃)을 기록하고 8월 월평균 최대전력(82,956MW) 및 월간 전력거래량(51,000GWh) 또한 역대 최고수치 기록했다.

전력 사용량 급증에도 올해 아파트 정전 발생 건수는 79건으로 지난 2년 평균건수(163건) 대비 50% 감소했다.

이는 전력데이터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인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의 영향이 컸다.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는 전기설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전기품질 정보(이용률, 현재부하, 역률, 상불평형률 등)를 제공하고 기상예보와 연동한 빅데이터 AI 분석을 통해 아파트에 부하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 인해 아파트가 무더위 전기사용 급증에 미리 대비하고 수전설비를 적시에 점검해 정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올해 파워체크 모바일 서비스 가입 아파트단지는 6092단지로 2021년 12월 출시 이후 가입자 수가 약 3배가량 증가했다.

한전은 향후 기상청과 공동 개발한 전력 기상지수를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에 공유해 IoT 장비를 활용한 상세 모니터링 서비스 및 다양한 데이터 분석정보를 제공하는 등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나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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