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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은 26일 산청시장에서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산청군 제공. |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소비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군수 등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했다.
앞서 군은 덕산시장과 단성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장보기 행사와 함께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금리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업종 구분 없이 식당, 이미용업, 도소매업 등 해당 시장과 상가를 이용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일 합산 5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되돌려 받을 수 있으며 1인 1일 최대 3만원(30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 제출 시)까지 가능하다.
단 농협과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경우와 간이영수증은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제로페이 가맹점 등 영수증 발행이 가능한 점포를 이용해야 한다.
상품권 교환은 산청시장은 ‘해봄장터’, 덕산시장 ‘덕산전기공사’, 단성시장은 ‘단성철물’에서 가능하며 상품권 소진 시 환급행사가 종료된다.
이승화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로 군민과 상인 모두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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