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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골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유현조는 개인전 동메달

입력 2023-10-01 21:47

여자 골프 대표팀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왼쪽부터 임지유, 김민솔, 유현조)(사진=대한골프협회)
대한민국 여자 골프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경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고등학생 아마추어 유현조, 김민솔, 임지유 등 3명으로 꾸렸다.



여자 골프 대표팀은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 72·659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까지 최종 합계 29언더파 547타를 기록했다.

태국은 34언더파 542타를 기록해 금메달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 3명으로 팀을 꾸린 중국은 26언더파 550타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단체전에서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3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최근 금메달 획득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기록했다.

유현조는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현조는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전날 공동 9위에서 3위까지 끌어올려,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메달 2개를 따냈다.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박결이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8년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선수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이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개인전 금메달을,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17언더파 271타로 은메달을 각각 땄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 인뤄닝(중국)은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해 공동 8위를 차지 체면을 구겼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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