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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탱크예술제> 개최

서울시 문화비축기지 13~15일 ‘2023 탱크예술제-내일의 궁리’ 개최
생명다양성과 디지털, 자연생태계 및 인간의 삶에 대한 성찰을 예술로 표현

입력 2023-10-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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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오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3일간 <2023 탱크예술제>를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가을의 공원에서 산책을 즐기며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탱크예술제는 문화예술 특화공원인 문화비축기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각각의 탱크를 하나의 주제로 연결하여 이야기가 있는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예술제로 구성되며, 올해의 주제는 ‘내일의 궁리’이다.

‘내일의 궁리’는 우리의 삶과 밀접한 주제인 생명 다양성, 자연생태계, 디지털생태계, 그리고 지식의 성찰에 대해 내일에 대한 궁리를 해보는 내용이다. 미래에 대한 다양한 현안들이 예술로 표현되며 강연, 전시, 공연, 시민참여 워크숍을 통해 시민과 만난다.

<2023 탱크예술제>는 13일 각 탱크의 전시가 오픈되는 10시부터 시작한다. ‘내일의 궁리’ 주제에 관한 네트워크 포럼은 13일에 진행되며, 이후 14, 15일 양일간 야외 프로그램과 시민참여 워크숍을 포함해 총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시민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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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포럼에서는 공공예술 ‘즐거운곤란’ 팀과 협업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강연이 이뤄지며,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의 ‘기후 위기 속 환경과 함께 더 나은 삶: 인간과 비인간의 즐거운 삶을 위한 더 포용적인 우리의 태도’에 대한 강연도 예정되어 있다(사전 예약 필수).

예술제 기간 동안 총 8개의 전시가 주제와 관련해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예술 형태의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없이 무료관람 가능하며, 일부 전시는 전시연계 공연도 진행되니 참여해보자.

시민들은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T6에코라운지의 ‘만화방프로젝트’에 사연 신청과 함께 참여하고, 핸드팬 연주자 현정훈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공연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자. 더불어 ‘탱크투어 도슨트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제를 더 깊게 이해해보고, 각 탱크의 프로그램을 관람해 ‘미니 탱크투어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도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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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 및 참여 조건이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나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부공원여가센터 이용남 소장은 “문화비축기지 탱크예술제를 문화예술 특화공원의 연례행사로 개최하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의 삶과 생태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예술을 통해 모색하고자 하며, 예술과 함께하는 산책을 통해 우리의 삶을 격려하고 위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kyh36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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