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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표절 고발' 법적 대응…민·형사 소송 진행

입력 2023-10-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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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유 페이스북)




가수 아이유(IU) 측이 아이유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이들에 대한 민형사상 후속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6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원으로부터 관련 민형사 소송 진행 상황을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특정인은 지난 5월 아이유가 다른 가수의 곡을 표절해 저작권법을 침해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지난달 4일 법무법인 신원은 수사기관이 고발 사실이 범죄를 구성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아이유 측은 같은달 8일 서울중앙지법에 고발인을 상대로 명예훼손·인격권침해·무고 등 행위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고발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한 형사상 절차도 진행 중이다.

아이유 측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경찰서에 아이유를 상대로 비방을 일삼는 불특정 다수를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 그중 표절 사건 고발인도 포함된 것으로 추정한다.

법무법인 신원은 고발인과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인적 사항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소속사는 “고발인의 인적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추가 형사 고소를 진행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히 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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