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광주 북구, 다문화 가정 한국 역사·문화 탐방 지원

다문화가족 100여 명 대상 ‘북구에서 하루여행’ 운영
지역 역사·문화 명소 및 남도 전통음식 문화 소개

입력 2023-10-10 10:51

231010 북구에서 하루여행 포스터
북구에서 하루여행 포스터. 북구청 제공
광주시 북구가 지역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문화 공감 프로그램 ‘북구에서 하루여행’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가족의 일상회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우리나라 역사·문화 이해와 다문화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번 하루여행은 1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광주민속박물관 △광주시립미술관 △북구맛있는예술여행센터 △남도향토음식박물관 △호수생태원 일원 등을 찾아 가이드 해설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주간 주말에 진행되며 회당 25명 내외(5~7가족)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총 4회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오는 13일까지 북구청 여성보육과로 전화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북구8경 등 지역의 유의미한 역사문화 자원을 가족과 함께 탐방해 볼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지역 다문화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우리 지역은 이미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는 사회가 된 만큼 모든 구민이 다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공감하고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청소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다문화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