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광주 북구,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 ‘순항’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 추진
지역 업체 20곳 선정, 밀착 컨설팅 및 환경개선 지원

입력 2023-10-12 11:03

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북구청 제공
광주광역시 북구가 최근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북구는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업체 20곳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전문 컨설턴트의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동행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생업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 분야 현장 컨설팅과 업체별 취약 부문에 대한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혁신 등 종합 성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앞서 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월 서민금융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문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했으며 이후 모집 공고를 통해 접수된 업체들의 경영개선 의지와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7월 지원 대상 2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지난 8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예정된 총 5회 전문가 그룹 컨설팅을 제공받게 되며 업체별 최대 250만 원 상당의 △실내·외 간판 교체 △홍보물 제작 △인테리어 개선 △안전설비 설치 등을 지원받는다.

문인 북구청장은 “각종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으로 여전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이번 사업이 재도약에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인 소상공인 의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원 사업 종료 후에도 매출 증감 여부 분석, 소상공인 지원정책에 대한 건의 의견 접수 등 실태조사와 사후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광주=김동언 기자 kde32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