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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사태에 정유·방산·항공株 들썩

입력 2023-10-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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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서 이스라엘 향해 발사되는 로켓(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자 12일 국내 증시에서 정유주와 방산주, 항공주가 출렁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오후 1시 57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보다 1100원(-1.47%) 내린 7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극동유화는 -5.75% 내렸으며 코스닥시장에서 중앙에너비스도 -6.74% 내렸다.

반면 GS칼텍스의 지주사인 GS는 350원(0.88%) 오른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산주도 들썩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54% 오른 10만 5200원에, 한화시스템은 0.16% 오른 1만 254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한국항공우주는 300원(-0.59%) 내린 5만 300원에 거래 중이다.

항공주도 출렁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유가증권시장에서 0.49% 오른 2만 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0.30% 내린 1만 60원에 거래 중이다.

항공주가 내려간 이유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 격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지정학적 불안정이 커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유대교 안식일인 7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에 대대적 공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를 완전 포위하고, 매일 백여 건의 폭격을 하고 있다.

뉴욕유가는 중동 불안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8달러(2.88%) 하락한 배럴당 83.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이틀간 하락했으며 이틀간 하락률은 3.35%에 달한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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