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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공원에서 극지 체험 전시회 열려

가상현실(VR) 체험, 북극곰 비누 만들기, 극지 사진전 등

입력 2023-10-17 09:57

인천대공원 북극. 남극 VR체험
인천대공원 북극. 남극 VR체험 현장.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극지를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북극·남극 VR체험, 북극곰 비누만들기, 극지사진전 등 다양한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구성해 환경 파괴 심각성을 알린다.



인천시는 오는 20∼26일까지 인천대공원 전시실에서 ‘2023년 극지 체험 및 전시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얼음 나라의 위기, 북극과 남극을 지켜줘!’를 주제로 환경 파괴의 심각성과 극지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극지 중심도시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남극과 북극의 동·식물, 빙하, 자연환경을 가상현실(VR 20대) 체험을 통해 경험해볼 수 있다.

북극곰·펭귄 모형 전시, 극지 사진전(제13회 극지 사진 콘테스트 ‘지구를 살려주세요!’ 대상 작품 등 10점)을 통해 도심 속에서 극지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

또한 룰렛 추첨으로 극지 동물 인형과 3차원(3D) 입체 퍼즐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윤현모 시 해양항공국장은 “가족 단위, 소풍, 견학 등으로 극지 체험 및 전시회에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해 남극과 북극의 생생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극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북극과 남극이 겪고 있는 각종 이상 신호, 기후 변화 등 극지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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