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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진사도서관, 야간 인문학 강좌 운영

입력 2023-10-17 16:36

사본 -4.나를 비추는 거울 고전문학 읽기
안성 진사도서관 야간 인문학 강연 안내 홍보물<사진=도서관>
안성시 진사도서관이 11월 한 달간 세 차례에 걸쳐 ‘나를 비추는 거울, 고전문학 읽기’ 야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17일 도서관에 따르면 혼자 읽기 어려운 고전문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고전의 질문’의 저자인 김한식 교수를 초빙해 인물에 대한 공감 측면에서 해설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에서는 사랑, 범죄, 욕망 세 가지 주제를 다룬 고전문학 총 7권을 뽑아 시대 공통적으로 고전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들을 짚어볼 예정이다.

강좌는 15일 1차 강연 ‘사랑이란 무엇인가’에서 낭만적 사랑의 함정을, 22일 2차 강연 ‘범죄는 무엇으로 구성되는가’에서 개인의 양심과 범죄를 보는 우리의 시선을, 29일 3차 강연 ‘욕망은 어떻게 인간을 파괴하는가’에서 욕망의 작동 원리와 결과를 살펴본다.

김한식 교수는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학과에서 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저자의 책으로는 ‘고전의 질문’, ‘고전의 이유’, ‘세계문학여행: 소설로 읽는 세계사’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고전문학에 선뜻 도전하기 어려웠던 분들을 위해 이번 강연이 고전의 매력을 느끼고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하정호 기자 jhha11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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