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의 사용처를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은 비플제로페이 앱 등을 통해 20% 선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고 있다. 사용처로 등록된 곳(9월 기준 9300곳)에서 사용 가능하며, 매주 목요일에 구매 할 수 있다.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은 현재 전통시장 내에 있는 수산물 도·소매업종 점포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사용처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밖에 있는 곳에서도 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됐다. 발행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는 매주 발행 규모를 12억5000만원에서 최대 2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물 상품권을 전통시장 밖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돼 수산물 소비가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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