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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식당 돌진한 벤츠는 '설운도' 아내…급발진 주장

입력 2023-10-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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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모습 (사진=연합)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벤츠 승용차가 식당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당시 차에는 가수 설운도씨가 타고 있었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그의 부인이었다. 경찰은 급발진 여부와 운전자 과실 등 당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조사 중이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8시30분께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병원 인근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벤츠가 택시를 들이받은 뒤 음식점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음식점 손님 등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중 행인 1명은 골절상을 입었고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A씨는 설운도의 아내인 이수진씨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차에는 설운도와 아들이 함께 타고 있었고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운전자가 음주를 하거나 마약을 한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설운도씨 가족은 급발진과 차의 결함 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전날 A 씨를 조사한 후 귀가 조처했고, 승용차 결함 등을 살피기 위한 감식에 들어갔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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