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한화진 “지류·지천 준설 통해 수해로부터 국민 안전 지켜나갈 것”

입력 2023-10-30 17:36

하천 준설현장 점검 (1)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30일 오후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섬강 부평지구를 방문해 하천 준설 현장을 점검하고, 내년도 수해 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섬강 준설 현장을 찾아 ‘지류·지천 준설을 통해 수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최우선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환경부는 한 장관이 30일 섬강 부평지구를 방문해 하천 준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내년도 홍수기(매년 6월 21일~9월 20일) 수해 대비를 위한 한강 지류 국가하천인 섬강의 준설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섬강 부평지구는 지난 2월 착공돼 오는 2026년까지 하천 정비사업이 예정된 현장이다. 준설이 끝나면 사업 구간 주변의 계획홍수위를 0.8m 낮출 것으로 분석돼 인근 민가와 농경지의 수해 위험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장관은 이날 섬강 부평지구 현장을 둘러보며 하천 정비사업 계획과 인근 홍수취약지구 관리계획 등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환경부는 국가하천의 준설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국가하천 정비사업 예산을 올해 4510억원에서 내년 6627억원으로 확대한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 장관은 “준설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와 홍수를 저감하기 위한 대표적인 홍수방어 수단 중 하나”라며 “지류·지천에 대한 준설을 통해 수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