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마약 혐의 부인' 지드래곤 "내달 6일 경찰 자진출석"

입력 2023-10-31 10:17

clip20231031101613
(사진=연합)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가수 지드래곤이 다음달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를 받는다.

지드래곤의 자문변호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변호인 측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권지용(지드래곤의 본명)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 달라”며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최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지드래곤을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 마약 스캔들 관련, 서울 강남 유흥주점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이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지드래곤은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일본 한 클럽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