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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학연, 4년 만의 빅스 컴백 불참 … “또 한 번 실망감 드려 죄송”

입력 2023-11-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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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학연 인스타그램)

그룹 빅스가 4년 만에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리더 차학연이 이번 활동에 불참을 알렸다.



5일 소속사 젤리피쉬는 “빅스가 오는 21일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컨티뉴엄’(CONTINUUM)으로 컴백한다”며 “이번 활동은 레오·켄·혁 3인조로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차학연 소속사 51K는 “빅스의 앨범 제작 일정과 드라마 촬영 및 하반기 예정돼 있는 스케줄이 맞물리게 돼 빅스 멤버들과 신중히 논의한 끝에 이번 앨범 녹음 및 활동에 엔(본명 차학연)은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차학연은 빅스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직접 심경을 전했다.

차학연은 “이번 앨범 활동에 참여하지 못해 빅스 무대에서 인사를 드릴 수 없게 되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오랜 시간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상의했지만, 결국 이번 활동에 빅스의 리더 엔으로서 함께하지 못하게 됐고, 기대감이 컸을 팬분들께 또 한 번 실망감을 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빅스의 이번 컴백은 2019년 발표한 싱글 앨범 ‘패러렐’(PARALLEL) 이후 4년 2개월 만으로, 차학연은 2018년 4월 빅스 정규 3집 ‘EAU DE VIXX’ 활동을 마지막으로 가수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빅스는 이번 컴백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완전체 모습은 볼 수 없게 됐다.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한 차학연은 그 동안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며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 ‘마인’, ‘배드 앤 크레이지’, ‘조선변호사’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tvN 토일 드라마 ‘무인도의 디바’에 출연 중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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