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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조성

최대호 시장 “민-관-군 소통의 장 마련 축하”

입력 2023-11-06 18:41

안양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내 ‘충의쉼터’ 조성
6일 안양시는 관내 위치한 수도군단 생활체육 시설내에 시민과 장병들이 휴식 공간으로 이용핳 수 있는 ‘충의 쉼터’를 조성, 이날 개장식에 참석자들이 최대호 안양시장(우측 네번째)과 테이프를 컷팅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6일 동안구 수도군단 생활체육 시설 안에 시민과 군 장병이 이용할 수 있는 ‘충의 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 조성은 수도군단 내 잘 보존된 참나무 숲을 쉼터로 조성,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장병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체육시설은 축구장-풋살장-족구장 등을 갖추고 있어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시민과 군 장병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한 충의 쉼터의 총면적은 426㎡(129평)로 무대와 객석으로 구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파라솔과 테이블, 의자배치, 시설물은 친환경 목재 데크로 시공,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개방시간은 동절기(11~2월) 기준 평일 8시~16시, 수요일-주말-하절기는 운영시간이 당겨지고 또 군사시설 보안을 위해 사진 촬영은 금지된다.

도시화가 완료돼 가용 토지가 부족한 안양에서 부대내 잘 보존된 자연공간을 쉼터로 활용함에 따라 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시장은 “민-관-군의 소통의 장이 마련,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체육활동이 펼쳐지며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쉼터 조성을 기념, 지난달 30일 개장식 및 장병들과 함께하는 ‘가을愛 10월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안양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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