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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천안시, 수소 인프라 구축 협력…'천안 그린도시' 조성

천안시, 2027년까지 수소버스 350대 도입

입력 2023-11-09 14:24

sk e&s
SK E&S가 천안시에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수소버스 보급에 나선다.



SK E&S는 9일 천안시와 ‘천안 그린도시 조성을 위한 친환경 수소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천안시는 오는 2027년까지 시내버스, 전세버스 등 350대의 수소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SK E&S는 연말부터 인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 수소버스 연료로 공급한다. 또 천안시 내 버스 공영차고지를 중심으로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한다.

천안시는 SK E&S가 액화수소 충전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부지 인허가 및 임대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SK E&S는 부산시, 인천시, 서울시, 강원도 원주시, 고양시와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전국적인 수소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유섭 SK E&S 부사장은 “천안시가 수소 대중교통체계에 기반한 친환경 그린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충청남도 지역 내 수소버스를 포함, 수소 상용차의 보급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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