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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보건소 도상훈련 재난응급 의료대응 역량강화

실전 같이 현장감 재난현장 시뮬레이션 훈련 실시

입력 2023-11-11 10:49

과천보건소 도상훈련 재난응급 의료대응 역량강화
지난 9일 과천시 보건소가 시청사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난 시 응급의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에 직원들이 열중하고 있다. 과천시 제공
과천시 보건소는 지난 9일 시청사 대강당에서 보건소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시 응급의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신속대응반 도상 훈련을 실시했다.



보건소는 현장응급의료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 운전 요원 등으로 구성된 2개팀 42명의 신속대응반을 조직하고 있다.

신속대응반은 의료인 2~3인, 행정요원 2인 이상이 1개팀을 구성, 재난 현장에서 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의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하게 된다.

다수 사상자 10명 이상이 발생, 중앙응급의료상황실에서 출동 요청이 있는 경우 즉시 출동하며 현장 상황이 12시간 이상 길어질 경우 팀 교대로 대응이 이뤄진다.

이번 훈련은 중증도 분류(사망, 긴급, 응급, 비응급), 신속한 응급처치, 병원별 분산 이송 등에 초점을 맞춰 훈련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김찬우 질병관리과장은 “최근 대규모 재난 상황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신속대응반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면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신속대응반의 재난응급의료 대응역량을 강화로 시민의 생명보호와 피해를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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