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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조 돌파' 中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산업 '급팽창'

입력 2023-11-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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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력 공급망(사진=연합)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산업의 생산규모가 2000억 위안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최근 푸젠(福建)성 닝더(寧德)시에서 개최된 ‘2023 세계 에너지 저장 대회’에서 먀오창싱 중국 공업정보화부 장비1사 1급 순시원은 “중국의 에너지 저장 산업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면서 지난해 리튬이온 배터리 에너지 저장 산업 생산액이 이미 2000억 위안(약 35조8000억원)에 육박했다”고 공개했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올해 상반기에 새로 투입된 신형 에너지 저장 설비 규모도 863만㎾에 달했다는 부분이다. 이는 역대 누적 설비 규모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관련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업계 전문가와 기업 대표들이 모여 ‘탄소중립’ 에너지 저장 산업 발전에 대한 시장·정책 환경·기술 혁신·시나리오 등 새로운 경로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닝더시 정부, 푸젠성 공업정보화청, 공업정보화부 장비공업발전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채현주 기자 183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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