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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농산물 도매공급실적 1조5400억원 돌파

입력 2023-12-05 10:52

농협경제지주, 농산물 도매공급실적 1조6500억원 돌파 기대
농협경제지주의 유통업체 농산물 도매공급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돌파했다(사진=농협경제지주)

 

농협경제지주는 유통업체 농산물 도매공급실적이 지난달 말 기준 1조547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실적을 돌파하는 등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이어 연도 말에는 1조6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연도 말 전망실적은 서울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국내산 청과 거래액 4조3000억원(지난 2021년)의 38%에 해당하며, 계통공급(농협하나로마트) 사업 7200억, 대외마케팅(대형유통업체·식재료업체·편의점 등) 사업 6000억, 대외공급(공공급식 등) 사업 3300억이 합쳐진 금액이다.

농협의 농산물도매사업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농축협과 농업인을 돕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시작됐으며, 농협하나로마트와 대형유통업체 등에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산 농산물 판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번 성과는 500여 곳의 우수산지 육성, 출하산지 정보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 전처리 소포장 등 변화하는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상품개발, 우박 피해 사과 등의 못난이 과일 매입과 할인행사를 통한 판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것이 농협경제지주의 설명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산물도매사업은 산지에는 생산에 집중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비지에는 맞춤형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사업”이라며 “농산물 판매 확대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곽진성 기자 pe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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