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이 17일 국회에서 열리는 인재영입위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8일 육아 필독서 ‘삐뽀삐뽀 119 소아과’ 저자 하정훈(63) 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 이수정(59)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등 5명을 차기 총선을 맞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인재영입위회는 첫 인재로 ‘탈북 공학도’ 박충권(37)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북한에서 핵·미사일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 평양 국방종합대학을 졸업하고 2009년 탈북했다.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SOL) 대표는 18년 동안 보육원에서 생활하다 자립한 청년으로, 자립 청년들을 돕고 있다. 이날 발표된 인사 중 가장 나이가 어리다.
각종 방송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을 비판한 ‘이재명 저격수’ 구자룡(45) 변호사도 영입됐다.
또 미리 인사가 발표된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공식 발표됐다. 이 교수는 최근 수원정 지역구로 출마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