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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회기 마무리···2024년 예산안 최종의결

2023년도 모든 의사일정 마무리

입력 2023-12-20 09:21

제3차 본회의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모습. 아산시의회 제공




아산시의회가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와 함께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최종 의결하고 올 한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0일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9일까지 23일간 이어진 제246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등 기타안건 처리,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등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다음해 시정운영과 직결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해 심사 의결했다.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전체 예산안은 1조6115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예산액 1조5011억원 대비 1104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이중 일반회계 195건 약 225억2400만원, 특별회계 1건 3600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각 상임위별 예산삭감 규모는 의회운영위원회 1건 5000만원, 기획행정위원회 93건 81억9294만원, 문화환경위원회 88건 약 134억3800만원, 건설도시위원회 14건 약 8억7900만원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의결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은 지난 19일 열린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아울러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에 나서 심도있는 질의로 그와 연관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꾀할 수 있는 대책안을 제시했다.

업무계획 청취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 아산시의회 제공


주요 업무계획 청취에서는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한 관련 부서 간 협업 및 관내 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재가 양성될 수 있는 시스템 조성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또 신규사업인 전국 노인체육대회 개최와 관련한 조례가 미비된 상태로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요청했다.

각종 도시개발로 인한 인구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를위한 일환으로 음식물 쓰레기 RFID 방식, 중간 집하장 및 지하 주차장 건립 조성과 함께 주차장, 공원, 체육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 건립여부에 대한 검토를 제안했다.

이외에도 2024년 예산안 심사기간 중 심사에 철저를 기하고자 아산초 육교와 실옥동 지하도로 및 농로 보수공사 현장과, 배방읍 구령리 축제물품 시설현장 방문에 나섰다.

지난 8일 실옥동 지하보도 현장방문에서는 바닥판, 계단 등 보수 대상과 지상 시설물의 누수 및 파손 상태 등을 확인하고 보수보강에 안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고, 배방읍 구령리 축제물품 시설현장 방문에서는 사업의 목적에 맞게 물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9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김희영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 기간 중 2024년도 업무계획 보고와 예산안 등 각종 안건심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각 의원님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마무리 잘하시고 갑진년 새해에는 모두 희망찬 한해, 따뜻한 한해, 건강한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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