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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스타트업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례 공유

4회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 개최

입력 2023-12-21 17:19

박윤규 2차관, 제4회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21일 서울 관악구 CS타워 액션파워에서 열린 ‘제4회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에 참석해 이지화 액션파워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을 통해 서비스를 창출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로 서울시 관악구 액션파워에서 ‘제4회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성과를 낸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산업·연구 현장에 있는 기업·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이용실적, 매출·비용절감 등을 통해 최대 3140억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 할 수 있는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다음으로 박찬준 업스테이지 테크니컬 리더가 한국어 거대 언어모델인 ‘리더보드’ 추진 현황 및 기술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리더보드는 5가지 지표(추론·상식·언어이해·환각방지·한국어상식생성능력)로 한국어 언어모델의 성능을 평가해 실시간으로 순위를 공개하는 차트다.

이어 액션파워·주재넷·이큐포올 등 3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서비스 사례를 공유했다. 액션파워는 회의 음성을 텍스트로 작성·요약하는 ‘다글로’ 서비스를 선보였다. 주재넷은 실시간 수위·유속을 측정해 하천주변 등에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Water AI’를 소개했고 이큐포올은 청각장애인에게 재난·안전 정보를 영상 수어로 전달하는 ‘수어통’을 공개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는 우리 기업과 연구자의 소중한 자산이 돼 우리나라의 기술·산업 발전을 견인해왔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인공지능 국가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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