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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행정선 ‘서도 509 호’첫 항해 나서!

26일 취항 식 갖고 본격 운항
친환경 행정선으로 건조…주민 정주 여건 개선 기대

입력 2023-12-26 17:29
신문게재 2023-12-28 17면

강화군, 행정선 ‘서도 509호’첫 항해 나서!
행정선 서도509호 취항식(사진:재산관리팀

인천 강화군 서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던 신규 행정선이 드디어 26일 서도면 느리 선착장에서 취항식을 갖고 첫 항해에 나섰다.



26일 강화군은 이날 취항식에는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 의장, 박용철 시의원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내빈이 참석해 ‘서도 509호’의 첫 출항을 축하했다.

서도 509호는 총 33t 규모로, 길이 19.43m 알루미늄합금으로 건조됐다. 승선 인원은 15명으로, 디젤엔진 2대, 워터 제트 추진기 2대, 미세먼지 저감장치 2대를 탑재해 25노트(시속 44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는 친환경 행정선이다.

그동안 기존 관공선인 강화 509호는 건조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가 심해 매년 많은 수리비가 지출됐고, 안전성 문제도 지속 제기된 바 있다.

이에 군은 안정적인 섬 지역 행정서비스 지원을 위해 사업비 31억 원을 투입, 기존 선박을 대체하는 행정선을 건조했다.

유천호 군수는 “행정선 서도 509호 건조는 서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응급환자의 신속한 수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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