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원더랜드 전경.(사진=전화평 기자) |
홀로 다른 그림체를 가진 이 곳은 SK그룹의 전시부스 ‘SK 원더랜드’다. 전시 주제는 탄소 감축과 AI다.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560평 규모의 테마파크 콘셉트로 제작됐다.
전시관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사의 탄소 감축과 AI 관련 기술을 다양한 어트랙션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 원더랜드 입장과 동시에 눈을 사로잡는 원더 글로브.(사진=전화평 기자) |
SK그룹의 기술을 담은 전시와 어트랙션은 원더글로브를 중심으로 배치됐다. 어트랙션 3개 이상의 도장을 받으면 재활용 소재 경품을 받을 수 있다.
HBM3E가 전시됐다.(사진=전화평 기자) |
AI 포춘텔러.(사진=전화평 기자) |
AI 포춘텔러에 적용된 AI는 각 타로카드의 이미지와 그에 해당하는 운세 해석을 사전에 학습한다. 선택된 카드를 이용자가 찍은 사진과 합성한 뒤 운세 문구와 함께 제공한다.
수소 열차 트레인 어드벤처.(사진=전화평 기자) |
트레인 어드벤처 터널. 아쿠아리움을 연상시키며 다양한 물고기가 떠다닌다.(사진=전화평 기자) |
기차를 타고 15m 미디어 터널을 통과할 때 터널에서는 SK가 구축하고 있는 수소 생태계 영상이 나온다. 터널을 가득 채운 물빛 그래픽은 아쿠아리움을 연상하게 한다. 이후 흑등고래를 필두로 다양한 수중 생물들이 등장한다.
카레이싱 게임을 연상시키는 댄싱 카.(사진=전화평 기자) |
네 번째 구역은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체 시뮬레이션 어트랙션 ‘매직 카페트’이다. UAM 시뮬레이터에 탑승하면 기기가 공중으로 떠오른다. 전면에는 도심 고층 빌딩 사이사이를 오가는 영상이 나온다. 최근 몇 년간 유행하던 4D 놀이기구처럼 비행 경험을 체험할 수 있었다. 실감나는 체험에 약간의 멀미까지 동반했다. SK그룹은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직 카페트.(사진=전화평 기자) |
부스 가이드가 레인보우 튜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전화평 기자) |
데모룸에서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모량을 줄이는 열 관리 방식인 ‘액침 냉각’을 비롯해 자막 자동 번역·생성, 잡음 제거 등 AI를 활용한 콘텐츠 가공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영상 내 화재 감지와 인간 행동 인식, 속성 분석 등이 가능한 ‘AI 퀀텀 카메라’, AI가 반려동물의 X선 사진을 불과 15초 만에 판독해 수의사 진료를 돕는 진단보조 서비스 ‘X(엑스)칼리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전화평 기자 peace2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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