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부산 영도구, 야간 한파 쉼터 영도교회 내 마련

입력 2024-01-10 17:11

영도구, 야간에도 쉴 수 있는 한파쉼터 운영
부산 영도구가 영도교회에 야간 한파 쉼터를 마련했다. (제공: 영도구)
부산시 영도구가 야간 겨울 한파 쉼터를 운영키로 했다.



영도구는 매년 한파 대책기간(11월15일부터 다음해 3월15일) 동안 관내 32개소의 한파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새벽과 밤 시간대에는 한파쉼터가 운영되지 않아 늦은 밤의 추위를 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영도교회(담임목사 김덕신, 영도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거 취약계층을 위한 한파 쉼터를 제공하기로 하고 3월 15일까지 야간에도 따뜻한 한파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사는 공동체 만들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영도교회 김석신 담임목사는 “영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으로 영도구청과 협업하여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와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신 영도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동절기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