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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디지털 분야 2415억 지원…창업·해외진출 등 38개 사업 운영

디지털 혁신기업 성장 전 주기 지원

입력 2024-02-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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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인공지능(AI)·클라우드 등 디지털 분야 육성을 위해 2415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디지털 분야 창업기업 지원 사업을 통합한 ‘K-글로벌 프로젝트’를 민관 합동 설명회를 통해 소개했다.

K-프로젝트는 총 38개 사업으로 이뤄졌으며 18개 민간기업이 참여한다. 예산은 2415억원이 투입되고 AI·클라우드 등 디지털 분야를 집중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올해 K-프로젝트 통합 안내 대상 사업은 △멘토링·컨설팅 △해외진출 △스케일업 △인프라 △디지털 자원 등 5개 유형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부는 멘토링·컨설팅은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 기업에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하는 3개 사업에 5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내 우수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15개 사업에는 487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유망 스타트업 육성하는 11개 사업에 1575억원, 기업 입주 공간 등을 제공하는 5개 인프라 사업은 133억원, AI·클라우드 등을 지원하는 4개 디지털 자원 사업에는 1167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디지털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확대 방안도 밝혔다.

사이버보안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총 700억원 이상의 디지털 기술 분야별 펀드와 디지털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1500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를 결성할 것으로 정부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AI·클라우드·디지털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에 정책금융(대출·보증) 총 4조5000억원을 공급할 예정이다.

정부는 디지털 혁신기업 성장 전 주기를 지원하고 생태계 활성화, 창업, 해외 진출 등 디지털 분야의 육성·발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통합공고문 및 세부 사업별 안내자료는 K-글로벌 프로젝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디지털 혁신기업 성장과 도약에 필요한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력해 K-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속도감 있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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