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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인력개발원 등 5개 기관, 노인 일자리 창출 ‘맞손’

60세 이상 고령 인력 주거복지 실태조사 등 지원업무 수행

입력 2024-04-10 10:59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업무협약 사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5개 기관이 지난 9일 충청북도 청주시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시니어 주거복지 자원단’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진흥 청주서원시니어클럽 관장, 김성곤 주택관리공단 충북지사장, 이상철 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장, 김혜미 제천시니어클럽 관장, 김익회 충주시니어클럽 관장(노인인력개발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택관리공단, 제천시니어클럽, 충주서원시니어클럽, 충주시니어클럽 등 5개 기관이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9일 충청북도 청주시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시니어 주거복지 자원단’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노년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영구 임대단지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규 시범사업인 ‘시니어 주거복지 자원단’의 골자는 60세 이상 고령 인력이 주거복지 실태조사, 단지 공동체 프로그램 활성화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선발된 참여자는 이달부터 주택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직무 교육을 수료한 뒤 충북권역(제천시·청주시·충주시) 내 주거행정복지센터 5개소에 배치돼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 시간은 주 15시간이며 월 76만1040원(주휴수당 포함·연차수당 별도)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니어클럽, 청주서원시니어클럽 등에 문의하면 된다.

이상철 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영구 임대단지 입주민에게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위기 의심 가구를 밀접 관리하는 등 취약계층 위기 상황을 사전에 방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해소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임지원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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