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이정식 장관,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방문…“위기아닌 새로운 기회”

산업전환법 시행 앞두고 고용안전 지원방안 등 논의

입력 2024-04-15 15:35

KakaoTalk_20231205_153806939_10
(고용노동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5일 오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업계의 산업전환 현장을 둘러보고 노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법률(산업전환법)’을 앞두고 근로자의 애로사항 및 고용안정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전환법은 지난해 10월 산업전환 과정에서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일자리 이동 지원을 위해 제정됐다.

이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탄소 중립 사회로의 이행이나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전환은 이제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전 세계적 흐름”이라며 “위기보다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해 산업전환법이 25일부터 시행되는 만큼,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근로자·사업주를 대상으로 직업능력개발훈련, 근로자 고용유지, 전직 지원 등을 통해 산업전환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생산체계를 미래 차 중심으로 전환 계획과 대규모 투자 및 신규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골자는 향후 3년간 미래 차 생산 설비 교체 비용 등으로 1180억원을 투자하고 200명을 신규 채용 하는 것이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