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현대차 '아이오닉 6', 독일서 "완벽한 전기차" 극찬

입력 2024-04-17 09:27
신문게재 2024-04-18 6면

(사진2) 아이오닉 6
아이오닉 6.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가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완벽한 전기차’라는 극찬을 받았다.



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지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깊이 있게 전하고 있다. 특히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 판매되는 전기차들의 일상적인 주행 성능 정보를 다각적으로 제공하는 등 대중들에게 전기차 구매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실제 도로에서 아이오닉 6를 2주간 2000㎞를 주행하며 집중분석했다.

아이오닉 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사양 등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의 호평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 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 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극찬했다.

전비 역시 가혹 조건에서도 “경제적인 차”라고 호평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아이오닉 6의 충전 편의성도 후한 점수를 받았다. “350키로와트(kW) 초고속 충전소에서 27%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13분이 걸리는 등 타 전기차 대비 충전 속도가 빨랐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지정된 목적지까지 남은 전력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경고와 함께 현재 충전 가능한 인근 충전소를 안내해주는 등 편의성도 뛰어났다”고 강조했다.

아이오닉 6의 실내외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 대해서는 “넉넉한 공간성을 확보했다”, “조화로움이 느껴지는 차”라고 각각 평가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