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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 ‘멘티·멘토 결연식’ 개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 멘토 맡아 결혼이민여성들 정착 도와

입력 2024-04-18 10:43

결혼이민여성 대상 ‘멘티·멘토 결연식’ 실시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7일 결혼이민여성들과 멘토를 맡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가족센터는 지난 17일 결혼이민여성들과 멘토를 맡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입국 5년 이내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 정착과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가입된 14개 단체의 회장들이 멘토를 맡아 결혼이민여성들과 1:1로 결연해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조언과 문화·자녀 양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는 백수명 도의원, 김향숙 군의회 부의장, 김석한 군의회 운영위원장, 김원순·허옥희 군의원, 여창호 행정복지국장 등이 참석해 결연식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결연식은 신규 멘티·멘토 소개, 멘티·멘토 이름 압화 만들기, 멘티·멘토 관계 맺기, 소통과 친교 놀이, 멘토(결연 어머니)들이 마련한 점심 순으로 진행됐다.

최외숙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초기 입국 결혼이민여성들이 국내에 조기 정착하기 위해서는 멘토들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며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고 살았던, 부모 형제보다 가까운 이웃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여창호 행정복지국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언어·문화·자녀 양육 등과 관련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바쁘신 와중에도 든든한 조력자 역할로 멘토 역할을 해주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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