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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 마련'…한자연, '차량용 반도체' 행사 개최

입력 2024-04-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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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연이 18일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 제8회 자산어보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망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자연은 18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차량용 반도체를 주제로 제8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훈 한자연 경영부원장, 김현철 한자연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이용헌 KG모빌리티 상무, 오종선 서진캠 부사장, 정해원 실리콘 마이터스 이사, 이수인 텔레칩스 상무, 최승욱 라닉스 대표, 박호진 어보브반도체 CTO 등 모빌리티 산업 관계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자산어보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협업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정기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제8회 행사에서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인 ‘차량용 반도체’의 산업 동향·전망과 생태계 구축 및 시장 선점 전략에 대해 폭 넓게 다뤘다.

구체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기술 동향 및 전망 발표 △반도체 산업 동향과 공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제언 △차량용 반도체 선도기업 4개사 발표 △참가기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자연은 ‘자율주행기술연구소’ 산하 반도체·센서기술부문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성과 홍보·기술상담 컨설팅 부스를 비롯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교육훈련·시험인증 부스를 운영, 신규 협력기업 발굴과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 지원에 나섰다.

한자연은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차량용 반도체는 안전, 효율성, 연결성 향상과 첨단 모빌리티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산업 구성원 간 교류와 협력이 공급망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상욱 기자 kswpp@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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