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충청대 실용음악과 신입생연주회 “청춘스케치” 포스터 |
이번 연주회는 신입생연주회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명의 새내기들이 3명의 선배들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그간 갈고 닦았던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첫 번째로 이제 막 성인이 되어 대학생이 된 보컬 김명서의 ‘Officially missing you’를 시작으로지역에서 활발히 보컬리스트로 활동 중인 이은정님이 ‘Butter’를 선보이며, 전 흥덕고 교장이djT던 운인중님이 자가 기타반주로 ‘먼지가 되어’, 4학년 김보민 ‘Cheek to Cheek’의 축하공연과 이번 실용음악과 24학번 중 최고령자인 이종익님의 ‘가라지’ 색소폰 연주, 실력 있는 지역가수로 소문이 자자한 성지영님의 ‘폼나게 살거야’, 마지막으로는 출연진 전원이 버스커 버스커의 ‘벛꽃엔딩’으로 봄을 알리며 산뜻하게 신입생 연주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성인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커리큘럼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성인재직자의 입학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또한 2학년 과정을 마친 성인재직자들은 전공심화과정을 지원하여 4년제 과정도 이수할 수 있으며, 졸업 후 대학원 진학이 가능하다.
학과장인 이문희 교수는 “성인학습자들은 현장과 다양한 사회 경험으로 수업의 학습 이해도가 상당히 높으며, 학습 참여도와 열정이 오히려 현역 학생들보다 높게 나타난다.
내년부터는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좀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음악에 관심 있는 더 많은 성인학습자들의 도전을 기다린다.” 라고 말했다.
학령인구 감소로 인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치열해지는 입시 경쟁 속에서 성인학습자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성인학습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충청대학교 실용음악과는 스튜디오까지 완비된 녹음실과 미디실, 밴드앙상블실과 연습실도 갖췄다.
충북=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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