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임진희, 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공동 5위…1위와 3타 차

5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 코다, 4언더파로 공동 2위…코글린은 6언더파 1위

입력 2024-04-19 11:42

임진희
임진희.(AFP=연합뉴스)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총 상금 790만 달러) 첫날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 72·682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5위에 올랐다.

로런 코글린(미국)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6타로 1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이번 시즌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이날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임진희는 지난해 12월 LPGA 퀄리파잉 시리즈 공동 17위에 올라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다. 임진희는 지난 해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승을 올리며 다승왕에 올랐고, 상금과 대상 부문에서 2위에 자리하며 시즌을 마쳤다.

신지은이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미향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8위에, 신지애, 김세영, 성유진 등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1위에 각각 자리했다.

KLPGA 투어에 뛰고 있는 방신실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8위에 머물렀다.

올 시즌 2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이후 약 2달 만에 투어에 복귀한 고진영은 4오버파 76타로 101위에 자리해 컷 통과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대회를 은퇴 무대로 삼은 유소연은 5오버파 77타를 기록해 공동 115위로 부진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는 연습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1라운드 시작 전에 출전을 포기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