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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경영학회, 2024년 춘계공동학술발표대회 개최

입력 2024-04-19 16:18

(사)한국유통경영학회(회장 윤기창, 국립군산대 교수)는 지난 19일 국립군산대학교에서 2024년 춘계공동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온라인 유통기업이 막대한 자본과 기술로 로컬 유통시장의 재편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온라인 유통시장의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사)한국물류학회(회장 안영효, 인천대 교수)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유통, 물류를 비롯한 4개 분과에서 총 22개의 논문발표와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와 실무자들 간 토론이 진행됐다.

윤기창 한국유통경영학회장은 “이번 공동학술발표대회에서는 우리니라 물류/유통/전자상거래/문화/구매산업의 이슈와 향후 전개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 물류·구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계의 임직원들께서 직접 참가, 발표·토론을 통해 우리나라의 지속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천년홍삼(유) 김한나 상무이사가 충남 금산에서 인삼 농가를 대표해 가공과 국제유통에 선도한 공헌으로 유통인대상을 수상했다. 이재은 교수(신한대)와 문성현 교수(백석대)는 그간의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과 실무적 공헌으로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학술부문에서는 심지원 박사(우아한형제들)와 이철성 박사(우아한형제들)가 ‘음식배달플랫폼의 자체 묶음배달로 인한 사회적 편익: 알뜰배달의 외부효과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연구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이 배달비 절감을 위해 ‘23년 3월 알뜰배달 서비스를 도입한 결과, 소비자는 배달주문 1건당 배달비 1,288원을 절감하고 소비자가 더 많이 구매함으로써 음식점의 매출도 증가해 알뜰배달 도입이 소비자와 음식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논문상은 김연희(한남대)와 유근준(한남대)의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모델 전환에 대한 주관성 연구: 유통시장 변화에 대한 경영진 인식을 중심으로’가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본 연구는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후 15년이 지난 시점에 초창기 인증 사회적 기업의 영업 손실과 사회적 기업 간의 양극화 현상에서 비즈니스모델의 혁신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고용노동부 인증 2년차 이상 사회적 기업 경영진을 대상자로 한 주관성 연구를 통해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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