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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문, 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서 우승…입회 8년 만에 첫 승

입력 2024-04-19 17:03

KLPGA 2024 무안CC 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 우승자 김효문_1
김효문이 KLPGA 2024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 2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사진=KLPGA)

 

김효문이 2024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2차전(총 상금 7000만 원)에서 입회 8년 만에 첫 우승을 감격을 누렸다.

김효문은 19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 서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해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김효문은 우승 후 “얼떨떨하고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기분이 정말 좋다”고 우승 소감을 밝힌데 이어 “우승은 생각지 못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 조에서 경기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몇 차례 있어서 부담 없이 치려고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6년 KLPGA에 입회한 김효문은 2017년부터 드림투어에서 뛰다가 2020년부터는 2년 동안 KLPGA 투어 무대에서 뛰었다. 특히 2021년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깜짝 선두에 오르기도 했지만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최고 성적을 작성했다.

올해 개막전 우승자 정주리은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송은아, 조정민 등과 공동 2위를, 1라운드 1위 김예리는 이날 3타를 잃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22위를 각각 차지하며 대회를 마쳤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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