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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불안↑…국내증시 일제히 ↓

입력 2024-04-1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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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연합뉴스)

 

중동발 전쟁 불안으로 19일 국내 증시가 휘청이며, 코스피와 코스닥이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2.84포인트(1.63%) 하락한 2592.86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오전 한때 2560선이 무너져 2553.55까지 떨어졌으나 오후 일부 회복세를 보이며 2590대에서 장을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외국인은 각각 6672억원, 343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이 92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전일 7만96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8만전자’ 타이틀을 다시 내준 삼성전자도 2000원(2.51%) 하락한 7만7600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도 전장에서 9000원(4.94%) 내린 17만3300원으로 장을 마쳐 ‘18만닉스’를 내주게 됐다.

업종별로는 해운(4.98%), 우주항공과 국방(2.21%)만이 2%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건강관리기술(3.25%), 인터넷과카탈로그소매(3.18%), 반도체와 반도체장비(3.13%) 등은 전일 대비 3% 넘게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도 종가 841.91(-1.61%)으로 13.74포인트 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 2614억원, 99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615억원 순매도에 나섰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3원 오른 1382.2원으로 장을 마쳐, 다시 1380원대로 올라섰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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