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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 합류설’ 이복현 “3∼4분기 할 일 많아” 금감원 단속

입력 2024-04-23 17:27

발언하는 이복현 금감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연합뉴스)
최근 ‘내각 합류설’이 제기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금감원 내부 임원회의에서 3~4분기까지는 금감원에 남아있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4·10 총선 이후 이복현 원장의 거취를 놓고 여러 추측이 나오자 조직 분위기를 다잡고 임직원들을 단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이날 오전 임원회의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업무를 마무리할 것이 많다”며 “3~4분기에 진행 예정인 일들도 많으니 신경을 써 달라”고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원장은 또 취임 이후 거듭 밝혀왔던 것처럼 사정기관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 17일 휴가를 사유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면서 거취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원장은 대통령실에서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법률수석 자리에 거론된 바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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