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전체보기

닫기
더보기닫기

37호 국산 신약 탄생…식약처, 온코닉 P-CAB ‘자큐보’ 허가

국내 세 번째 P-CAB…“환자 의약품 선택 폭 확대 기대”

입력 2024-04-24 16:33

[사진자료]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온코닉테라퓨틱스 연구소. (사진제공=온코닉테라퓨틱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일약품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자큐보정20㎎(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국내에서 개발한 37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자큐보정은 위벽 세포 내의 위산 분비 펌프(H+/K+ATPase)에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하여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의약품이다.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의약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품목허가 신청 전후 화상?대면상담 등 식약처의 사전 상담과 공식 소통채널을 활용해 업체의 허가 준비를 적극 지원원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 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고 환자에게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

이시각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