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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진로 지원 나선 대학가, 멘토링·설명회·직무교육 등 다양

대학들 재학생·동문·지역청년 대상 취업·진로 프로그램 운영
분야별 채용·직무 정보 공유·취업 상담 등 온·오프라인 제공

입력 2024-05-0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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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024년 진로·취업 트렌드 및 노션 활용법’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립대)




재학생 및 지역 청년 등의 취업·진로 설정을 돕는 대학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대학가에 따르면 경희대, 덕성여자대, 삼육대, 상명대, 성신여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한성대 등은 직무 관련 멘토링, 특강, 교육 과정 등을 마련했다.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외국계기업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올해 5~7월 운영한다. 지역청년,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립대는 외국계 기업 채용 현황과 정보, 취업 준비 방법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삼육대는 재학생의 취업 창업 역량, 진로 강화 등을 위해 진로전담교수 23명을 임용했다. 이들은 진로상담, 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도, 취업처 발굴 등을 담당하며 삼육대 대학일자리본부와 협력을 통해 학생 진로 업무를 수행한다.

이달 초 덕성여대, 삼육대, 서견대, 데진대 등은 해외취업연수사업 대학연합과정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운영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각 대학에서는 디자인, 무역 및 물류, 회계 등 분야별 교육 과정과 더불어 현지 적응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11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취업상담회 ‘SMetaverse(에스메타버스) 상명人(인) 직무 멘토링’을 개최한 상명대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생들이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1학기 6차례 진행되는 상명대 취업상담회는 2학기에는 4차례 운영되며 유통, 엔터테인먼트,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신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기업 재학생·동문·지역청년 등의 취업 준비를 돕는 ‘기업 임원 초청 릴레이 특강’을 마련, 지난 4일 전창표 헨켈코리아 부사장 초청 ‘외국계 취업’ 강연을 진행했다.

성균관대 학생인재개발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금융권 취업 대비 과정, 해외취업 설명회, 진로·취업상담 프로그램, 면접전형 대비 특강 등의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과학기술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플랜트-철강, 공공기관, 기업 채용 등 재학생들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를 잇따라 선보였다.

이달 29일 진로탐색과 관련한 ‘2024 상상더하기 진로탐색학점제 설명회’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보이는 한성대는 온라인 취업 멘토링 서비스 ‘코멘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희대는 다음달 11일 동문멘토와 함께하는 ‘2024-1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개최한다.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열리는 취업 행사에서는 인사·노무 취업 전략, 뷰티 업계 분석, 공기업 취업 등에 대한 동문 특강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경희대는 취업 관련 멘토-멘티 트렌드 공유,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자유형태 멘토링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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